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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넓은 세상으로 향하는 문, 홍콩

소제목
스타트업의 중화권 진출 기반을 마련한 제주센터
코너
PLACE 1
날짜
2024/08/20
상태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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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센터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매칭데이 운영과 관련한 현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홍콩행 비행기에 올랐다. 총 4박 6일간의 일정 동안 해외 시장 파악 및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배경지식을 마련하고 이를 통한 제주센터 보육기업과 제주기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돌아온 시간이었다.

6월 4-5일 제주 & 홍콩의 새로운 연결

#1. 홍콩 진출 주요 파트너 ‘프리디(FreeD)’ 홍콩 출장 첫 번째 일정으로 제주센터의 글로벌 파트너인 IMM인베스트먼트의 투자 기업이자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파트너 기업인 프리디그룹의 이민규 이사를 만났다. 홍콩 내 본사를 둔 프리디그룹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제주센터 보육기업 및 제주 기업의 홍콩 내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제주기업 ‘탐라인(대표 고덕훈)’과 진행 중인 홍콩 진출 프로젝트 현황을 공유했다.
#2. IT 스타트업 육성 기관 ‘사이버포트’ 프리디그룹과 미팅 이후 홍콩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IT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비즈니스 파크인 ‘사이버포트’에 방문했다. 홍콩 남부에 위치한 스타트업 비즈니스 파크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기술 기반의 다양한 스타트업이 육성되고 있으며, 벤처캐피털 및 스타트업 1,200여 개 사가 입주해 있고 멤버사는 2,000여 개에 달한다.
#3. 정부 투자 유치 기관 ‘홍콩투자청’ 오후에는 홍콩투자청(InvestHK)을 방문했다. 홍콩투자청은 정부 산하 권한 내에 있는 공식 투자 유치기관이다. 홍콩의 단순한 세금제도와 개방된 시장을 앞세워 다양한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홍콩은 전체 식량의 95%를 수입하고 있어 제주 특산품을 활용한 로컬 스타트업이 노려볼 만한 F&B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법률 자문, 비자 발급 지원, 네트워킹 등 외국 기업이 홍콩에서 사업을 이어가는 데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 글로벌 종합 물류 기업 ‘LX판토스’ 홍콩 방문 일정은 쉴 틈 없이 이어졌다. 제주센터는 이어 LX그룹 계열의 글로벌 종합 물류 기업 LX판토스로 이동해 홍콩에서의 글로벌 유통망 확보 방안 등을 이야기했다.

6월 6일 제주 스타트업을 위한 유통 파트너 모색

#1. 홍콩 최대 온라인 쇼핑몰 ‘HKTV몰’ 다음날 홍콩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HKTV몰을 방문했다. 5,800개사가 넘는 판매자, 190만 개의 제품이 입점한 곳이다. 하루 5,500건의 주문을 처리하고 있으며, 하루 매출은 약 40억 원, 25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했다. 홍콩 내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채널이다.
#2. 콜드체인 배송 서비스 1위 ‘점프포인트’ 제주 스타트업의 현지 유통경로 확보를 위한 제주센터의 노력은 계속되었다. 홍콩 지역 배송에서 콜드체인 서비스 1위, 홍콩 전체에선 배송 3위를 달리고 있는 유통 스타트업인 점프포인트를 방문한 것이다. 콜드체인을 통한 제주-홍콩-중국의 해외 크로스보더까지도 가능해 홍콩을 넘어 중국 진출도 함께 논의하는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3. 중국 시장으로 향하는 게이트웨이 ‘KOTRA’ 국내 기업의 수출과 해외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정부기관인 KOTRA의 홍콩무역관을 방문했다. 하반기 열리는 홍콩 식품 전시회 등에 다양한 바이어가 참가하는 만큼 홍콩 진출에 관심을 두고 있는 제주 스타트업을 KOTRA의 사업과 연계하거나, 제주센터에서 직접 지원하는 방안 등을 이야기했다.
#4. ‘프리디 & 커넥서스’ 저녁에는 7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화권에서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여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사인 커넥서스 방문했다. 프리디그룹 계열사로서 제주기업 탐라인과 프리디가 가진 네트워크 현황을 공유하고 함께 홍콩 온·오프라인 진출 방안을 고민했다.

6월 7-8일 글로벌 도약을 위한 파트너십 확장

#1. 공공 액셀러레이터 ‘HKSTP’ HKSTP는 테크와 R&D 산업 증진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①아이디에이션 ②이노베이션 ③액셀러레이션 ④엘리트까지 4단계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HKSTP에 있는 600여 명의 직원이 1,800개의 기업을 지원하며, 홍콩 지사 설립도 돕는다.
#2. 홍콩 라이브커머스 ‘TVB 커머스’ TVB는 홍콩의 민영 TV 방송회사이다. TVB 커머스는 마케팅 콘텐츠를 기획하고 송출하는 역량이 높다. 방송 시 광고 배너에 QR코드를 띄워 모바일 홈쇼핑을 할 수 있도록 ‘네이바이’ 앱을 통해 상품 구매를 유도한다. 네이바이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경우 마켓플레이스, 파크앤샵, 웰컴마트와 같은 온·오프라인 파트너를 발굴할 때 좋은 레퍼런스가 될 수 있다. 또 SNS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도 가능하다.
#3. 글로벌 진출 파트너 ‘IMM인베스트먼트 홍콩’ 이날 마지막 일정은 제주센터 글로벌 파트너사인 IMM인베스트먼트 홍콩과의 미팅이었다. 세계적으로 서울, 홍콩, 도쿄, 싱가포르 등 주요 도시에 지사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사모펀드 회사로, 유니콘 기업들에 대한 투자로 유명하다. 제주센터와 투자 포트폴리오를 공유하며 후속 투자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4. 현지 한인마트 ‘신세계마트’ 6월 8일에는 계획에 없던 일정이 생겼다. 바로 현지 한인마트인 ‘신세계마트’에서 미팅을 제안해 온 것이다. 신세계마트는 홍콩 내 온라인 마켓과 8개 크고 작은 매장을 보유한 식품 유통 기업이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선정기업의 해외 진출에 대한 협업 가능성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