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블루웨일0.1 발사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발사체 재사용에 필수적인 호버링 기술까지 선보였는데요, 현재까지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의 성과를 소개해 주세요.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이하 페리지)가 2021년 처음 발사한 블루웨일0.1은 이후 2023년 11월 블루웨일0.3까지 개량되었습니다. 고도 100m까지 수직으로 올라가 허공에서 정지한 상태로 비행하는, 일명 호버링 후 정해진 위치로 수직 착륙하는 데 성공한 단계입니다. 다음으로는 2단으로 구성된 로켓의 상단부에 해당하는 기체 블루웨일0.4를 테스트할 예정입니다. 해상발사 플랫폼 제작, 통신 플랫폼 구축, 인허가 및 주민 동의 등을 마치고 발사에 성공하면, 내년 말까지 모든 로켓을 조립해 ‘블루웨일1’ 상용화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