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이나 광역시 등 인구가 밀집한 지역에 거주하다 보니 답답함이 있었고, 새로운 기회가 보이는 지역을 찾고 싶었습니다. 여러 선택지가 있었지만, 강릉이 가장 눈에 들어왔죠. 2018년 평창올림픽이 열리면서 KTX(경강선)가 생겼고, 많은 사람이 동해를 보러 갈 때 강릉을 거쳐 갈 것이니, 앞으로 뜨는 도시가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강릉에 정착해 사는 것이 단순히 사업적인 기회가 있어서만은 아닙니다. 5년째 이곳에서 살아가고 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쌓이는 지역살이에 대한 애정, 지역주민과의 만남,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도움을 통해 하루하루 강릉이 더 좋아지고 있어요.